이름 : 민
생년월일 : 1986년 12월 10일
신장 : 185cm
몸무게 : 81kg
혈액형 : O
범죄자의 섬에 수감된 범죄자들은 대부분 중형을 받은 범죄자들이다. 살인, 살인교사, 폭력, 강간 등 전형적인 폭력사범들이라 할 수 있다. 그중엔 조직폭력배 출신들이 더러 있었고, 과거와 달리 체계적인 조직 시스템과 CEO를 내세워 운영하는 등 기업인지 폭력조직인지 구분되지 않는 ‘전국구 기업형 조직’에 소속된 이들도 있었다. 대한민국 사회의 조직폭력배 세계도 일종의 마피아화 되어 정경계로 손을 뻗어나간 것이다. 민은 젊은 나이에 탁월한 능력으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조직의 우두머리가 된 신화적 인물이었다.
그를 총애했던 조직의 ‘회장’은 민을 후계자로 지목했고, 불만이 있었지만 그 누구도 감히 겉으로 드러낼 수 없을 만큼 강한 카리스마와 뛰어난 두뇌를 가지고 있었다. 그가 ‘회장’이 된 후 조직은 성장을 거듭했고, 정/재계에 대한 막후의 실력자로 급부상했다. 하지만 그의 성장을 두려워한 정/재계권력자들은 범죄자의 섬이 만들어지자 그를 잡아가둬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