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난해하고도 심미적인, 인간의 어긋난 욕망을 그리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지난 11월 7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현장에 갑자기 커다란 환호와 카메라 플래시 세례가
쏟아졌다. 레드카펫에 김준수가 등장한 것이다. 은발의 세련된 헤어스타일과 블랙 슈트를 차려입고 훈훈한 외모를 뽐낸 그의 모습은 영락없는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속 ‘도리안’의 모습이었다.
'그 난해하고도 심미적인, 인간의 어긋난 욕망을 그리다' 중에서
글 김현청 / 사진 더봄 편집부, 충무아트센터 제공